[네트워크] 공인 IP 사설 IP

일을 하다가 누가 공인IP가 모예요? 했는데, 갸웃하고 확실한 대답을 해줄수 없었다.

이름만 보면 뭔가 공인된 인증기관?에서 부여한 IP라는 느낌인데, 정확하지 않아서 찾아보았다아.

공인 IP란, 전세계 인터넷상의 고유한 주소를 말한다. ICANN 이라는 기관이 국가별로 사용할 IP 대역을 관리하고 우리나라는 KISA(인터넷 진흥원)에서 우리나라 내에서 사용할 공인 IP주소를 관리하고 있다.

공인 IP주소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며,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4개의 대역에서 각 클래스에 따라서 분류를 하고 있다. 

• A 클래스 : 네자리의 IP 주소 대역 중에서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주소를 마음대로 부여할 수 있는 최상의 클래스.
                클래스 당 255 x 255 x 255 개의 주소를 가질 수 있다.
• B 클래스 : 네자리의 IP 주소 대역 중에서 세번째, 네번째 주소를 마음대로 부여할 수 있는 클래스.
                클래스 당 255 x 255 개의 주소를 가질 수 있다.
• C 클래스 : 맨 뒤 네번째 자리만 마음대로 부여할 수 있는 주소로 클래스 당 255개의 주소를 갖는다.

참고 : http://ko.wikipedia.org/wiki/IPv4 

점점 인터넷 상의 서비스들이 늘어나다보니 IPv4의 주소체계에서 IP 주소가 부족한 현상이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적으로 위 클래스로 나눠진 IP들의 배분이 무계획적으로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생되는 기업들은 그렇기 때문에 IP주소가 부족할 수도 ..? 

사설 IP는 IP대역 중 일부를 사용자가 임의로 부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인데, 

공인 IP와의 차이점은 자신의 네트워크 망 안에서만 유일한 IP주소라는 것이다. 공인 IP가 전세계적으로 유일하다면 사설IP는 해당 네트워크 안에서만 유일한 것...!

이런 사설 IP가 왜 만들어지게 된 걸까? 이유는, 개개인의 컴퓨터마다 공인IP를 부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인 IP주소의 부족으로... 그리고 공인 IP를 사용하려면 돈도 내야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사용 가능한 사설 IP를 우리가 쓰는 것이다~

이 사설 IP는 외부에서는 알지 못한다. 그러니까 네이버 서버는 내 PC의 사설 IP를 알지 못한다. 대신 내 공유기의 IP가 공인 IP이므로, 내 PC는 네이버 서버와 통신할 때 공유기를 거쳐서 공인 IP로 변환?되어 통신하는 것이다아아

사설 IP가 왜 외부에서 알지 못할까 생각해봤는데, 사설 IP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것이 아니고, 내 네트워크 안에서만 유일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것이 당연한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쓰는 공유기/라우터 등의 장비가 하나의 공인 IP를 할당받고 NAT방식을 통해 내부 네트워크의 여러 컴퓨터, 스마트폰이 나누어 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전체 IP 대역 중에서 다음의 대역이 사설 IP 대역이다.

• A 클래스 : 10.0.0.0 ~ 10.255.255.255
• B 클래스 : 172.16.0.0 ~ 172.31.255.255
• C 클래스 : 192.168.0.0 ~ 192.168.25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