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셀프웨딩] 드.디.어 스드메를 정하다!

 

비동행 플래너를 하기로 하고나서 한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플래너님이 스드메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나서 스드메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일단... 스드메에서 가장 쉬운건 "스튜디오" ! 
왜냐면 눈으로 보이는 차이가 가장 확실하기 때문이예요~

스드메는 뭔가 되게 원래부터 한 단어였던 것처럼 느낌이 있는데,

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 

이 3개를 합쳐서 스드메라고 하고 하나의 패키지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 웨딩 산업에서 뭔가... 가격오픈을 안하려고 이렇게 스드메라는 걸 만든 것 같기도 하구요.. (찝찝)

스튜디오는 일단 
인물중심이냐 vs 배경중심이냐 로 갈릴 것 같아요.
인물중심은 말 그대로 배경이 화려하거나 소품이 많지 않고, 사진을 딱 봤을 때 
인물이 젤 먼저 눈에 띄는? 그런 컨셉인거죠~~

배경중심은 이거랑 반대의 개념으로,
배경이 블링블링 화려화려하고 소품들도 다양하고 컨셉도 여러가지인!! 
그런 사진컨셉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찾아보다보니 요새는 두 컨셉모두 적절하게 가지고 있는 스튜디오도 있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드메...도 빨리 정해야 했기 때문에 ㅎㅎ
스튜디오는 대략적인 후보 5개? 정도만 추리고 남자친구에게 결정권을 줬어요!

그래서 첫번째 (?) 정했던 스튜디오는 "아우라 스튜디오" 였습니다.

아우라 스튜디오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한장이 아닐까 싶네요.
그치만.... 지인이 여기서 진행을 하는 바람에..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식을 올리고.. 그런상황이 있어서 변경!!

 

두번째로 고른 곳은 "온뜰에피움" ! 
한옥에서 찍는 씬이 매력이 있더라구요~ 일반 스튜디오 느낌하고 달라서 매력이 있었어요!

 

두 곳 모두 배경이 화려한 배경중심 이예요~ 물론 다른 컨셉들도 보유하시지만, 대표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사진이니깐?

그런데 이 스튜디오 마저 또 다른 지인이 촬영을 ㅜㅜ 그것도 한달차이밖에 나지 않는 지인이어서..
뭐 겹쳐도 찍어도 되긴 하는디... 아무튼 그랬어요...^_^  눈물을 머금고 다시 고르기 시작..

신기한게 스튜디오를 많이 볼수록 오히려 처음의 그 배경중심!! 난 무조건 배경중심이야!!
는 사라지고 인물중심 스튜디오에 눈길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최종 선택은...............!!!!!

포에버마인 스튜디오로 결정했어요~~!

볼수록 매력이 있더라구요~_~ 
근데 또 언제바뀔지 모르는거 같아여 ㅠ_ㅠ ㅋㅋ 변수가 너무 많은 결혼준비~

 

 

혹시 이 글을 보고 마이셀프웨딩에서 진행하시는 분이 있다면, 추천인을 꼭 넣고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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