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둘이 아닌 셋 ♥

[임신 12-15주차] 정밀초음파로 본 바로! 그리고 1차 기형아 검사

by urosie 2020. 10. 12.

12주보다 훨씬 지난 지금이지만 ㅎㅎ 기억을 되살려 한번 써봐야겠다!

먼저 입덧, 

12주가 되면서 점차 입덧이 줄어들꺼라는 희망적인 글들도 많이 보았으나 나는 아직은? 그대로였다

거의 눕눕생활의 연속이 14주? 정도 갔던듯~~

14주를 넘기니 그때부터 점차 냄새에 민감해지지도 않고 입덧도 나아졌다

먹고싶은 음식도 점점 많아져서 예전엔 입에도 못대었던 치킨,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_+

다만 소화가 진짜 안되서 내 욕심만큼? 많이 먹으면 다시 내가 힘든 상황이 ㅜㅜ

조금씩 자주 먹을 수밖에 없게 되었당!! 

출처 : giphy.com

그리고 대망의 1차 기형아 검사 두근두근~~

정말 그 쯤에 밤새 카페나 블로그 글 찾아보면서 폭풍검색하고 ㅜㅜ

1차 기형아 검사는 목투명대검사라고 해서 다운증후군 고위험인지 저위험인지 확인 할 수 있는 검사인데

혹시나 고위험군으로 나올까봐 엄청나게 걱정했다

 

얼마나 긴장했는지 아침에 병원에 가서 초음파 보러갔는데 배가 아플정도로 ㅎㅎ..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의사선생님이 목 투명대가 0.6?정도로 빼박 저위험군이라고 말씀해주신 것!! ㅎㅎ

그리고 성별은 아직 알기 어렵다고 하셨다~_~ ㅎㅎ 16주에 다시오라고 하시며 

이때 선물로 주신게 분홍양말이라서 엄청나게 딸인가보다........ 하고 4주를 보냈더라는 ㅎㅎㅎ

 

아무튼, 걱정과는 다르게 1차 기형아검사는 별탈없이 끝났고 

나를 괴롭히던 피고임도 거의 보이지 않는 다고 말씀해주심!! (까호!!!!)

이제 산책도 20~30분 정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그러고 나서 몇일 뒤 산책하러 나갔다가

숨차고 식은땀나서 10분만에 다시 집 ㅜㅜㅜ...... 아직 체력회복은 덜되었나 보다

출처 : giphy.com

1차 기형아검사로 피검사도 진행했는데, 이건 바로 결과는 안나오고 16주에 다시 피검해서 2차 기형아검사해서

그때 통합해서 결과가 나온다고 하셨다!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긴 했지만, 목투명대를 잘 통과하고 나니 이제 너무 궁금한 성별 +_+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