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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일상처럼/To Taipei

[Taipei Again!] 부모님과 떠나는 대만 2박 3일 여행 ♥ - 첫째날

by urosie 2019. 2. 2.

첫째날 일정입니다아 '-'


일단, 아침 비행기라 인천 공항에 일찍 도착했어용!

공항에 가면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것 외에 면세점 물품!! 꼭 찾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까먹을까봐 적어놓음 ㅋ.ㅋ


이륙을 준비하는 뱅기가 보이네용. 

생각보단(?) 빨리 와서 준비하더라구요


슝슝~ 푸른하늘을 날아서 대만으로 갑니데이 슝슝

대만은 비행기 시간이 2시간 정도로 짧기 때문에, 기내식 기대하지 않았는데 캐세이퍼시픽에서는 기내식이 제공되었어용.

기내식 먹고 하다보니 금방 도착 하더라구요.


처음엔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려고 했는데, 1시간정도 걸리고 생각보다 버스정류장 찾는게 어려워보였어요.... @_@

그래서 저는 공항철도를 이용했어요!! 따로 티켓을 구입할 필요도 없고, 이지카드로 탈 수 있어요//


공항에서 공항철도 타러가는건 어렵지 않아효 +_+ airport MRT 글씨만 보고 쫓아가면 되거든요!_!

쭉쭉 따라가서 지하철 개찰구 처럼 찍는 곳이 나타나면 찍고 들어가세용. (그전에 이지카드 구입하시구요)


참고로 저는 이지카드 충전 400, 구입 100 이렇게 했어용!

블로그 분들이 공항철도 탈 때 기차처럼? 좌석 되어있는 걸 타야 한다고 해서 ㅎㅎ 그거 잘 참고해서 탔어요.


아래는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도착 직후 공항철도 모습



메인스테이션에서 시먼딩도 어렵지 않아요//

블로그에서 다들 메인스테이션이 너무 커서 복잡하고 어렵다 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용.


시먼딩은 블루!라인이니까, BL 이라고 표시된 블루 표시를 따라 가면되요. 생각보다 머니까 ㅎㅎㅎ 감안하시고,,,


미드타운 리차드슨 호텔은 5번출구 (계단입니다) 로 나와서 조금 걷다가 오른쪽 좁은 골목으로 꺽으면 바로 호텔이 보여요!

저는 입구가 대로변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아래사진은 호텔 1층 식당이에유~ 엘베가 통유리라 탈 때마다 재밌게 구경했네요 ㅎ_ㅎ

저희는 조식을 신청했기때문에 ~ 낼 아침에 보자 하고 짐만 맡기고 나왔어용.

체크아웃이 3시라 1시에 도착한 저희는 어쩔수 없었쮸 ㅠ_ㅠ


두둥...! 드디어 시먼딩에 입성했습니다아

호텔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시먼딩 거리죠~

시먼딩 두번째인데 그때도 그랬지만 시먼딩은 우리나라의 명동같은 느낌이예욜 ㅎㅎ


곱창국수도 보고~ 길거리 구경도 하고 !!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이곳이죠!! 진천미~~~ 키키 레스토랑의 저렴이 버전이래요.

간판이 은근히 분위기있고 넘 이뿌요/// >_<

3시에 택시투어예약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대기 인원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ㅜ 다행히 없었습니다. :)


요 연두부튀김 ㅎㅎ 시그니처이죵 꼭시켜야하는...!

파볶음?이랑 연두부는 쉽게 골랐는데 하나는 고민하다가.. 무난한 걸로 시켰어용

가운데 있는 돼지고기 볶음 저건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뭔가 중독성있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에 타이거슈가를 !!!!!!!!!!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있는거예여ㅜ.ㅜ 저도 꼭 먹고싶었던 거라 줄을 섰습니다 ㅠㅠ 

이렇게 주문을 하고 옆에서 기다리면 음료가 나와요..

알바분들이 다 엄청 어린 학생같더라구요? 저는 한자알못이라 그냥 주문할 때 타이거슈가 오리지널 이라고 했어요 ㅋ0ㅋ..


좌잔~ 왜 타이거 인지 알겠네 ^^^^

달달구리한게 진짜 맛있었어용~ 역시 인기있는건 다 이유가 있졍


3시 체크인인데, 2시 30분? 정도에 사람들이 들어가는거 보고 우리도 후다닥 들어갔어욜 

호텔상태 나쁘지 않아요// 구치만 생각했던 거보단 좁았네요ㅜㅜ 호텔이 다 그렇쥬ㅠ

그래도 창문 있는 방으로 해달라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방자체도 습하더라구요

그리고 세면대가 밖에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씻기엔 편했어요.

약속된 3시에 호텔밖에 나가니 고복수 택시기사분 와계시더라구요~ ㅎ_ㅎ

인사를 나누고 바로 예류로 출발해써열 // 1시간쯤 걸린다고 하셨는데, 졸다 깨다 가다보니 어느새 바다가 보였어요 +_+

예류 지질공원은 미리 표를 구입해가서 바로 입장했구, 생각보다 공원이 엄청 잘되어 있더라구요!!

놀랬어요, 저는 이런 공원이라고 생각못하고 바로 바다가 있을줄?...

잘 안보이지만, 저 멀리 보이는 돌들이 요 공원을 대표하는 돌들이죠

하지만 저는 바다가 더 좋더라구요,,,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쓰

사람들 줄 서있는거 보이시나욧 ㅎㅎ

저게 여왕머리? 라고 젤 유명한 돌인데~~ 저거 찍으려고 기다리는 줄이예요.

우리는 그냥 멀리서 봤어요 ㅎㅎ 다른 돌들도 다 멋있더라구요

구덩이 많으니 조심하셔야 하고, 할아버지들이 경비?를 봐주세요~~ 

그래서 돌을 만지거나 그러면 삐-삐- 호루라기를 붑니다 ㅋ_ㅋ

이건 고복수 택시기사분이 찍어준거예요 ㅎㅎㅎ 사진 자주 찍어주셔서 넘 감사!!


저도 한 컷 건졌어열 ~~ 저 뒤에 있으신분이 경비아저씨예요

이 바위는 두번쨰로 유명한 촛대바위?

이것도 넘 신기하구 이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여기가 더 인기가 없어서? 대기없이 사진 마니마니 찍었어요


이제 스펀으로 갑니다앙.

3시에 예류 출발,  4시에 예류 도착, 5시에 스펀출발!


가는 도중에 갑자기 차를 세우시고 편의점으로 가시길래 머지했는데,

아빠가 기침을 자꾸 하니까 목캔디를 사오셨더라구요ㅜㅜ 넘 감동했어요


스펀에 도착했는데, 어느새 저녁이 됨...ㅎ_ㅎ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소원이 적힌 나무가 걸려있는데, 넘 분위기 있어서 찍었어요


짠~ 사진찍어주고 풍등날려주던 알바분이 진짜 너무 웃겼어요 ㅋㅋ

사람들 다 쳐다보고 구경할 정도로 오바스럽게 재밌게 해주던...!!


낮에 날리는 것도 이쁜데, 밤에 하니까 더 이쁜 것 같아요~ 

풍등이 더 잘보이고 ㅎㅎ 사람들도 낮보다는 많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훨훨 날아가는 소원 풍등~ 

우리 소원 모두 다 이루어져랏 ... ★


스펀에서는 풍등만 날리고 짧게 돌아왔어요//

렌즈 픽업할게 있어서 스린야시장 오긴 왔는데....... 진짜 힘들었어요ㅜㅜ

2년전이나 지금이나 스린야시장은 진짜 힘드네요.ㅠ 사람많고~~ 냄새나고~~ㅜㅜ


구역도 넓어서 길 찾기도 힘들구요 ㅠ^ㅠ


렌즈만 픽업하고 택시타고 시먼딩으로 와써요 히히 우리의 숙소가 있는 곳으루~~

저녁을 못먹어서 우공관으로 와서 우육면 먹었어용!!


부모님이랑 같이 다니니까, 깔끔한 식당을 찾게 되더라구요,

요기는 2년전에도 왔던 곳이라서 고민안하고 바로 왔죠~~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과일을 팔길래 바나나 하나 구입!

부모님은 먹긴 먹는데 외국음식이라 그런지 많이는 못드시더라구요ㅜㅜㅜ 그래서 배고플 때 먹기위해서 ..!!

사진엔 없지만 편의점에 들러서 우유도 샀습니당.!!


아 마지막은 요 메모지인디ㅜㅜ 

고복수 택시기사분이 이걸 적어주셨어요ㅜㅜ 

저한테 다른 택시타면 호텔 이름 말해도 모를거라면서 ㅜ 이렇게 한자로 적어주셨어요//

진짜 스린야시장에서 호텔 갈 때 구글지도에 찍힌 한자를 보여줘도 모르시더라구요..

요 메모지를 보시더니 바로 아하! 하구 ㅜ 정말 넘넘 감사합니당 ㅜㅜ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당 ! 대만에 대한 친절한 인상을 남긴채~~

이 날이 가장 빡센날이어서 하루를 보내고 나서 엄청 마음이 놓였어용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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