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식물원 카페 디안

성남 모란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카페를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했다.

모란, 야탑 쪽에 알아보는데 카페들이 다들 조그마하고^^ 주차공간이 하늘에 별따기 미션처럼 느껴져서 패쓰!

좀 더 지역을 넓혀서 찾던 중에 발견한 큼직한 카페 ! 카페 디안//

솔직히 블로그도 잘 안찾아보고 간 카페라서 정말 기대를 1도 안했다

요기를 정한 이유는 카페가 크고 그리고 크니까 주차장이 당연히 있겠지! 이런 마음으로 간곳이었다

그런데 이제 정말 자주가는 카페 중에 한 군데가 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쓰... ★

카페 디안의 외관// 벽돌집이지만 뭔가 느낌이 있다

이 외관만 보고 들어갔을 때도 전혀 알지 못했다!! 이곳에 식물원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ㅇ@

입구를 들어오면 양쪽으로 건물이 두개 있는데, 

왼편이 아래처럼 보이는 카페 공간이다. 시원시원 큼직큼직하게 생겼다.

화장실은 입구 오른편에 있고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처럼 시설들이 깔끔하고 잘 되어있음..

(그리고 이 건물 맞은편에 바루바루 식물원이 있음!!)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사장님의 스멜이 느껴진다.

커피 연구실과 교육 세미나 와우 !

일단 요기서 커피를 시키고 디안뜰로 넘어가기루 했다

로스핑 국가대표 선발전도 나가신 사장님.. 멋지드아

내년엔 꼭 1등 하세유유

주방만 봐도 커피 1도 모르지만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남.. 직원은 2분밖에 안계셨지만

분주하게 일을 하시는 모습..

빵도 있었는데, 저녁을 배불리 먹구 와서 빵은 먹지 않았다! 

빵두 너무너무 맛있어 보인다 +_+ 

빵 뒷편으로는 커피용품이다 ㅋㅋㅋ 커피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다

요건 메뉴판!! 커피 이외에는 차 종류가 많았다.

요새 카페인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어서 나는 차를 선택하고 남자친구는 커피를 선택

아메리카노 종류중에 진달래 아메리카노가 있어서 ㅋㅋ 찍어봤다.

앞에 시향할 수 있는 원두도 조금 있어서 냄새를 맡아봤는데, 카카오는 조금더 진하고 진달래는 마지막 향이 약간 달콤?

남자친구는 진달래 아메리카노를 선택!

대통령상을 수상한 보향다원의 블렌딩 유기농차.

나는 차를 엄청조아해서~~ 로즈마리&쑥 이랑 페퍼민트&레몬그라스 중에 고민고민하다가

페퍼민트&레몬그라스로 선택~~ 요렇게 차 메뉴 아래에 효능 효과 써주는거 넘 좋다

이렇게 음료를 주문하고 맞은편에 디안뜰도 출발 고고싱!! ♬

아참, 가기 전에 화장실은 카페 오른편 야외에 있습니당 ^0^

요기가 바로 그 식물원, 디안뜰

처음에 들어올 때는 두 곳이 각각 카페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에서 먹어도 되고, 디안뜰에서 먹어도 되는 그런 구조!

입구 부터 느껴지는 식물식물한 포스

벽난로로 분위기 취하구요 오지구요..

정말 신기한게, 여기 딱 들어오는 순간 공기가 너무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쉬기가 편하다는 느낌? 

이런 곳에서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다는게 정말 큰 행복이었다.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게 해놓으셔서 눈도 폐도 즐거운 시간

한쪽에서는 커피나무, 다육이 등 식물도 판매한다구 적혀있다

그런데 여기 직원분들은 없어서 @ㅇ@ 정말 누가 훅 하나 가져가면 어쩌시려구ㅜㅜ

사장님이 진짜 커피도 사랑하시고 식물도 사랑하시는 그런 분인것 같다

요기는 내가 처음에 탐냈던 자리!

아래는 벽이다. ㅋㅋ

한쪽 벽에 이렇게 데코를 해두셨다.

실제로 앉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음료를 올려두고 찍은 사진 ㅎㅎ

저 벽은 실제 돌이고 이끼들도 진짜였다 @ㅇ@

내가 앉은 항아리 탁자에서 바라본 식물원 풍경~

요기를 이렇게 무료로 개방하시다니 @_@ 넘 멋지시당... 

식물원에서는 말도 행동도 조심스러워졌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ㅎㅎ

이제 독서타임~~!

아무래도 식물이 자라는 공간이다 보니 완전 따뜻한 그런건 아니구 

곳곳에 히터를 두셔서 그 근처는 따뜻한데 변두리는 약간 추울 수 있다!!

그래도 힐링하는 기분으로 다녀올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