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이 책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 읽었을 책일 것이다.
사실 나는 추천받아서 보게 된 책이고 추천 받기 전까지는 책제목 조차 들어본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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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예전에는 소설이나 심리학 책에 관심이 많았고 자기계발 책은 거의 가까이 하지 않았다.
자기계발이라고 하면 실행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조언들을 '나열'만 해놓는 책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무엇보다 내 자신을 먼저 알려고 심리학 책을 더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하다.
타이탄의 도구들 책을 보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결"이라고 적혀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알아낸 이 작가가 더 대단해보였다.
이 책의 작가 팀 페리스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타이탄'들의 인터뷰를 위해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 그들을 출연시켰다고 한다.
이미 유명해진 상태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니 어느정도 이해가 갔다.
이 작가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로 가서 궁금증을 해결하면 된다.!
(이 분 최고 천재..ㅎ_ㅎ 인생이 그냥 비현실적이다.)
사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이 책에 대해서 회의감을 먼저 가진채로 읽기 시작했다.
읽는 도중에 공감이 많이되고 또 내게 영감을 주는 많은 타이탄들을 만났다.
그들과의 인터뷰 내용은 짧지만 매우 강력했다..+_+
특히 신기한게 이 작가가 글을 잘쓰는 것 같다.
한명의 타이탄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3~4페이지로 요약해서 정리하는데,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힘있게 쓰여졌다는게 신기하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타이탄들의 생각에 동의할 순 없지만 내가 인상깊어서 노트에 따로 적어둔 말이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내는 건 어렵다. 대신 싫어하는 일을 빨리 해치우는 건 '노력'을 통해서 가능하다"
회사를 다니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건 진짜 어렵다.
대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 확보를 위해서 싫어하는 일을 줄여보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정말 가볍게 술술 읽히기 떄문에 누구라도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타이탄들이 주는 팁(?)이 너무 감당하기에 벅차서 이 책을 얼마나 아끼고 아끼고 곱씹어서 읽고 또 읽었는지 모른다.
방황하거나 방황하고 있지 않거나 모든 상황에 읽어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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