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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22

[책달력] 12월의 책 - 열두 발자국 아주 오래전에 정재승 과학자님(?) ㅎㅎ 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그때 너무 강의가 재밌어서 필기를 아주 열심히 하고, 친구들에게 그 내용을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 했었는데그 이후로, 아니 이때까지 한번도 책으로는 이 분을 만나보진 못했다. 물론 베스트셀러이었기에 이 책을 고르긴 했지만, 티비에서 유재석 MC가 요즘 읽는 책으로 이 책을 골라서 더 궁금했던 책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열두 발자국 -> 곧 열두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셨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어떻게 선택하는가, 결정장애와 인간이 가진 결핍의 의미 그리고 놀이 미신과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AI 등... 뇌과학자라는 분이 정말 인간의 심리부터 IT적인 내용들, 그리고 미래까지 내다보실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계신게 느껴졌다.수많은.. 2018. 12. 22.
[책달력] 12월의 책 - 타이탄의 도구들 타이탄의 도구들. 이 책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 읽었을 책일 것이다.사실 나는 추천받아서 보게 된 책이고 추천 받기 전까지는 책제목 조차 들어본 적은 없었다. 타이탄의 도구들국내도서저자 : 팀 페리스(Tim Ferriss) / 박선령,정지현역출판 : 토네이도 2017.04.03상세보기 그만큼 예전에는 소설이나 심리학 책에 관심이 많았고 자기계발 책은 거의 가까이 하지 않았다.자기계발이라고 하면 실행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조언들을 '나열'만 해놓는 책이라는 생각이 강했다.그래서 무엇보다 내 자신을 먼저 알려고 심리학 책을 더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하다. 타이탄의 도구들 책을 보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결"이라고 적혀있다.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알아낸 이 작.. 2018. 12. 11.
[책달력] 9월의 책 - 사랑의 기술 사랑에도 기술이 있을까기술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에 대한 숙련된 방법 혹은 지식 등을 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반면에 사랑은 완전하게 감정적인 영역으로, 사랑과 기술이 하나로 묶일 수 있다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영역처럼 느껴졌다.사랑의 기술국내도서저자 : 에리히 프롬(Erich Fromm) / 황문수역출판 : 문예출판사 2006.10.20상세보기 단순히 에리히 프롬의 책이라서, 읽게 된 이 책은마지막 책장을 넘기게 될 때 참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 그러나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 곧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받는 문제로 생각한다. 그들에게 사랑의 문제는.. 2017. 9. 9.
[책달력] 9월의 책 -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 하는가 제목을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거라고 생각한다.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국내도서저자 : 에리히 프롬(Erich Fromm) / 장혜경역출판 : 나무생각 2016.08.08상세보기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그 이후로 에리히 프롬의 책을 2권 더 읽게 될 정도로 팬(?)아닌 팬이 된 것 같다. 오래전에 쓰여진 책이, 지금 딱 한국사회에 적절한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인들도 이런 고민을 했었던 것일까그렇다면 우리도 더 나아질 기대를 해봐도 되는 것일까. #1. 의사를 찾아가서 "선생님, 인생이 무의합니다. 너무 따분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 무엇을 질병으로 불러도 되는지를 주입당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따분해.. 2017. 9. 2.